2021년도 6월 발족한 신천강씨문중 친목골프모임인 ‘신강회’(회장 강일환)가 주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각 파를 넘나드는 친목과 교류를 통해 문중의 기개를 활짝 펼쳐 보이고 있어 화제입니다.
올해 첫 출정 라운딩에서 강동윤 종장(대종회 감사)께서 홀인원(hall-in-one)을 기록하는 경사를 맞이 했는데요, 골프인들에게 홀인원이란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이라고 할 정도라 하는데 그 어려운 걸 동윤 감사님이 해냅니다. 2022.3.24(목) 신강회 제3회 골프회동에서 동윤 감사님은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CC 레이크뷰코스 5번홀을 맞아 7번 아이언으로(볼빅#3번공) 홀 좌측 경사면을 공략하는 방법으로 홀인원을 달성하셨습니다. 그린이 티샷지점보다 높게 위치해 타구 당시에는 홀인원 여부를 알 수 없었으나, 그린에 가보니 공이 보이지 않아 ‘잃어버렸나’ 생각하는 찰나에 캐디가 홀컵쪽으로 뛰어가면서 뭔가 쌔~한 느낌이 들더니 캐디가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홀인원 이예요!”를 외칩니다.
구력 10년의 필자를 포함해 동반자 조차도 홀인원 구경을 못해 봤는데 ‘이게 홀인원이구나’를 눈앞에서 목격하게 되니 뭐부터 어찌해야 될지 머릿속이 아득해 지는데, 동윤 감사님은 역시 양반가문의 기풍이 있으신지라 홀에 대고 냅다 큰절부터 하십니다 ~ㅋㅋ 그렇게 라운딩은 하루종일 서로가 들뜬 기분으로 동윤 감사님은 그 행운의 기운을 골고루 나누어 주고자 연신 덕담을 내어 주시는 등 이야기꽃을 피우며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끝나 버렸지요~ 예전에는 홀인원을 한번 하게되면 참석자들 전원의 그린피 계산과 뒷풀이 식대는 물론이고 기념식수에다 양복도 한 벌씩 해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골프가 워낙 대중화 되다보니 그런 권위나 허례허식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여 저희 양반가문인 신천강씨문중의 신강회에서도 그런 허례허식의 절차를 생략하고 한끼의 식사를 같이하며 평생의 행운을 빌어주고 나눠갖는 덕담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지요~
이날 골프회동에는 2개조 8명으로 구성되어 신강회 일환 회장님 내외분을 비롯하여 성찬,현준,창열,동윤,경욱,선호 종장등이 참석하셨고, 특히 성찬,현준님은 부자지간에 참석하셔서 다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셨습니다.
점심과 저녁식사는 얼마전 상례를 치루신 낙진 종장님과 귀현 종장님께서 협찬해 주셔서 맛난 음식으로 잘 대접 받았습니다. 두 분께서 개인사정상 라운딩에 참석치 못하셨지만 신강회와 함께 해 주시는 그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참고로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CC는 18홀 Public골프장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서울과 대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교통접근성도 양호한 편이고, 특히 신강회 일환 회장님께서 회원권을 가지고 계셔서 참석자 모두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신강회 회동의 주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니 골프애호가 분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강영만
신강회 모임에 경사가 난 날이네요.
동윤 감사님 홀인원 하신 것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신강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2-03-26
관리자
축하드립니다. 선호 이사님 신강회원들 대종회 홈페이지 가입을 안내해주세요(가입 안하신 종장님들께) 이 글은 7월에 간행되는 종보에 게재하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제 메일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